<국민안전>아이는 안전, 학부모는 안심!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관리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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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 대책의 후속 조치로 전남 나주시 영산포초등학교 인근 등하굣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12월 5일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아동보호구역 내 안전 인프라 운영 실태와 범죄예방 활동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회적으로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난 11월 11일 발표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대통령은 지난 9월 11일 관계 부처에 “어린이 약취·유인 사건에 대해 신속한 수사와 철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학생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불식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학교 주변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 통학로 안전지대를 조성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용균 실장은 이날 영산포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걸으며 아동보호구역 내 CCTV 설치 현황과 운영 실태, 순찰 빈도, 아동 안전지도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아동보호구역은 「아동복지법」 제32조에 따라 조성되는 구역으로, 범죄예방 순찰 강화와 CCTV 확대 등 아동 안전을 위한 다양한 보호 조치가 의무적으로 이행된다.
김 실장은 CCTV 화질, 범위, 사각지대 여부 등을 세심하게 확인하며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일행은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직접 살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긴급 대피할 수 있는 민간 협력 안전시설로, 「아동복지법」 제34조에 근거해 운영된다.
김 실장은 점주로부터 실제 보호 사례와 운영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찰·지자체와 함께 개선할 부분을 논의했다.
또한 전라남도, 전남경찰청 관계자들과 함께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학교를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학부모께서도 안심하실 수 있도록 등하굣길 안전관리를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보호구역 환경 개선, 순찰 강화, 지역사회 기반 안전망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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